생활/건강
오래 걸으면 생기는 병 족저근막염, 스트레칭으로 자가치료 하세요
입력 2016-05-08 02:07 
무리하게 걷고 난 이후 생기는 질병이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다소 생소한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통증 중 발바닥 뒤꿈치에서 느끼는 통증으로 사실 많은 이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질환 중 하나이다.

족저근막은 뒤꿈치 뼈에서 앞쪽 다섯 개 발가락으로 이어지는 두꺼운 근육의 막을 뜻한다. 아치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구조물인데 사람이 보행을 할 때 족저근막의 아치가 움직이면서 긴장과 스트레스가 가해진다.

족저근막염은 스트레스와 긴장이 과도해지면 족저근막에 붙는 부위에 미세한 파열이 일어나고 파열이 통증과 염증을 일으켜 생기는 질환이다.

오래 서있거나 걸을 때 주로 발에 부담을 주는 상황에서 발생해 일명 '마라토너병'이라고도 불린다. 평발이나 오목발은 운동하지 않아도 생기는 경우가 많다.

만약 운동을 많이 해서 생긴 병이라면 운동을 잠시 쉬고 스트레칭 요법을 이용해서 생활습관 바꿔야 한다. 아치의 문제라면 보조 깔창을 신발에 넣어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칭으로 족저근막을 늘려줘 미세파열 또는 염증에 의한 통증을 보상해주는 원리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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