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이가 다섯` 소유진, 안재욱 향해 의도치않은 말실수 "나쁜 자식아"
입력 2016-05-07 21:27 
<사진=kbs방송화면 캡쳐>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안재욱을 향해 의도치않게 말실수를 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23회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이상태(안재욱)를 향해 말실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미정은 전 남편인 윤인철(권오중 분)이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갔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안미정은 여러 차례 윤인철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윤인철은 받지 않았다.
이때 이상태가 안미정에게 전화했고, 안미정은 이상태를 윤인철로 착각해 말실수를 했다.

안미정은 "야, 이 미친놈아. 나쁜 자식아. 우리 애들을 데리고 가. 너 지금 어디냐고. 내가 지금 간다고"라며 화를 냈다.
이에 이상태는 "집입니다. 안 대리"라며 대답했고, 안미정은 이상태라는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라 전화를 끊었다. 안미정은 "팀장님이 내가 욕하는 거 다 들었겠지"라며 울상을 지었다.
장순애(성병숙 분)는 "귓구멍 안 막혔으면 다 들었겠지. 기차 화통을 삶아먹은 것처럼 소리를 질렀으니까"라며 말했고, 이상태는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잘 자요. 설명은 내일 들을게요'라며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안미정은 "지금 설명하고 싶다. 제발 한 번만 다시 전화해주세요"라며 후회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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