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희경, 송민호 `엄마야` 음원 발매 결정...YG 양사장의 반응은?
입력 2016-05-07 16:49 
<사진=양현석SNS>

YG 엔터테인먼트가 '힙합의 민족'에서 문희경과 송민호가 함께 한 '엄마야' 음원을 발매하기로 결정했다.
YG 양현석 대표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민호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송민호는 양현석 대표에게 문희경이 요청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문희경은 "양현석 사장님. 안녕하세요 배우 문희경이에요"라면서 운을 뗐다.
이어 "'엄마야'는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의 애환과 마음을 담은 곡이라 생각해요"라며 "간절한 소원이 있다면 양 사장님이 음원 허락을 해주시는 게 어떨지요? 죽기 전에 소원이랍니다"라고 음원을 발매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이에 양현석은 송민호에게 "네가 시켰지?"라고 반문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송민호가 부인하자 "일단 월요일 정오 12시에 발표하는 쪽으로 생각하마"라며 음원을 발표하는 것으로 결단을 내렸다.
지난 6일 JTBC '힙합의 민족'을 통해 공개된 문희경과 송민호의 '엄마야'는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곡은 문희경이 딸을 디스 하는 내용으로 '엄마도 청춘'이라는 메시지가 들어있다. 두 사람이 함께 한 무대 영상은 10만 뷰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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