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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4연패 끊은 강정호 “재활 내내 상상했던 홈런”
입력 2016-05-07 13:52 
사진제공=MK스포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강정호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이 복귀 무대를 위해 재활 내내 ‘홈런을 상상했다.

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팀의 6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경기 후 재활 기간 내내 복귀해서 홈런 치는 장면을 상상했다. 세 번째, 네 번째 타서게서 나와 좋았다”며 첫 두 타석에서 무사 만루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쉽게 이겨야 하는 경기인데 나 때문에 어렵게 간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타이트한 경기를 해서 힘들기는 하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수비는 조금 더 적응을 해야할 것 같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시즌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몸 상태와 앞으로의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날 4-2로 승리, 4연패에서 탈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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