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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비스트 새 앨범 작업 중, 정말 좋은 곡들"
입력 2016-05-07 10: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생애 첫 단독 미니 라이브 공연을 펼친 용준형이 자신이 속한 비스트 새 앨범 수록곡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용준형은 지난 6일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단독 공연 '용준형- 퍼스트 미니 라이브(1st MINI LIVE)'를 개최해 천여 명의 팬들과 함께했다. 용준형의 데뷔 첫 단독 공연이자 비스트가 최초로 시도하는 소극장 콘서트인 만큼 단 3분만에 2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 공연은 궂은 날씨에도 수 많은 팬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공연을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라고 밝힌 용준형은 틀에 박힌 대본과 내부 촬영 제약까지 포기한 자신만의 콘서트를 완성, 관객들과 한층 가깝게 소통했다. 특히 용준형을 위해 비스트 막내 손동운과 작곡팀 ‘굿 라이프 멤버 김태주, 소속사 후배 씨엘씨(CLC), 펜타곤 등이 현장을 찾아 특급 응원을 펼친 것은 물론 최근 피쳐링 작업을 함께한 여성래퍼 헤이즈와 신예뮤지션 다비(DAVII)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용준형은 첫 솔로음반 수록곡 ‘슬로우를 시작으로 공연을 이어갔다. 특히 국내 단독콘서트 ‘뷰티풀 쇼에서 한차례 선보였던 솔로곡 ‘파운드 유를 비롯해 다비와 함께 작업한 미공개 곡 ‘썸바디 등 다양한 신곡들을 공개했다.

용준형은 공연을 마친 뒤 갑작스런 공연이었는데 많이 찾아와 준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다. 오늘을 계기로 꾸준히 이런 기회들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앨범 작업 중인 비스트에 대해서는 열심히 준비 중이다. 직접 쓴 곡에 이런 말을 붙이긴 좀 쑥스럽지만 굉장히 좋은 곡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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