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린이날 선물은 학습용품으로"… 판매량 `증가`
입력 2016-05-05 16:21 
<사진출처=픽사베이>

어린이날 선물로 학습용품을 주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5일 온라인 마켓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고객 667명을 대상으로 올해 ‘어린이날 선물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학습용품을 가장 사주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은 19%로 장난감(4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어린이날 선물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선 ‘아이에게 직접 물어본다(46%)고 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지만, ‘학습에 유용한 상품을 고르겠다는 소비자들도 22%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실제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옥션의 어린이 학습관련 완구 판매량이 전 주 대비 100% 급증했다.

한글·숫자·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학습 벽보 판매량은 같은 기간 52% 늘었으며 구슬과 나무 블록 등을 이용해 숫자 놀이와 공부를 할 수 있는 셈 놀이·숫자 놀이판 판매량은 67% 나 증가했다.
또한 국어·영어 단어 학습, 철자 쓰기 연습, 산수 게임 기능이 있는 아동·유아용 컴퓨터의 판매량은 90% 급증했다
옥션 관계자는 선물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학습 벽보부터 과학 교구까지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