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막힌 이야기] 20살 어린 알바생과 향한 곳은 바로…아내와 마주친 불륜남
입력 2016-05-05 14:02 
사진=MBN 기막힌 이야기


[기막힌 이야기] 20살 어린 알바생과 향한 곳은 바로…아내와 마주친 불륜남

4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지극정성 아내를 두고 아르바이트생과 불륜을 벌인 한 남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사장 김영재가 아르바이트생 장민지와 티격 태격 장난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영재 씨는 민지 씨의 머리에 삶은 계란을 깨더니 이내 입에 넣어주며 음료수도 까서 전해줍니다.

민지 씨도 장난이 싫지는 않은 듯 "맛있다 오빠가 계란 까주니까 훨씬 맛있다"라며 사장인 영재 씨에게 "청소는?"이라고 묻습니다.


영재 씨는 "어 뭐 대충 하고 있어"라고 답합니다.

정상적인 사장과 아르바이트생의 관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를 들은 민지 씨는 "빨리 끝내면 내가 예뻐해 줄게"라고 미소를 짓습니다.

영재 씨는 "어떻게 해줄 건데? 지금 예뻐해 주면 안 되나?"라고 또다시 장난을 시도합니다.

"그럼 따라와 보시던가"라고 민지 씨가 자리를 떠나자, 영재 씨는 PC방도 내팽겨처 두고 그를 따라 나섭니다.

둘이 간 곳은 바로 모텔. 대낮부터 김영재는 스무살이나 어린 아르바이트생과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낮에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오빠는 내가 어디가 좋아?" 등의 대화가 오가며 서로에게 한껏 애정을 드러냅니다.

잠시후, 모텔을 나온 두사람.

민지 씨가 "떨어지기 싫다. 오빠 집 나 언제 데려갈 거야?"라고 넌지시 묻자 영재 씨는 "어머니가 아프셔서.."라고 말을 흐립니다.

뭔가 숨기는게 있는 걸까요?

이어 헤어진 두 사람. 대낮에 모텔 데이트까지 즐기고 방심했다 싶었던 그때, 장민지를 보내고 영재 씨는 아내 민원경과 마주칩니다.

김영재가 화들짝 놀라 "여긴 무슨 일이에요?"라고 묻자, 원경 씨는 "어머님 약 받으러요, 근데 누구보고 있는 거에요?"라고 질문을 던집니다.

말문이 막힌 영재 씨가 "아.. 아니요"라며 "근데 어머니는 왜요?" 화제를 돌리자 아무 것도 모르는 원경 씨는 "속이 안 좋으시대요 요즘 계속 그러시네"라고 시어머니를 걱정할 뿐입니다.

어머니 얘기로 일단 위기를 모면한 김영재, 과연 앞으로도 아슬아슬한 불륜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방송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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