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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돈, 시즌 첫 선발 제외…김민성 데뷔 첫 4번
입력 2016-05-05 13:40 
넥센의 외국인타자 대니 돈은 5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타자 대니 돈이 시즌 첫 선발 제외됐다. 김민성이 프로 데뷔 첫 4번타자를 맡는다.
대니 돈은 5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라인업서 빠졌다. 전날 경기에서 자신의 타구에 발목을 맞아 통증을 느꼈다. 타박으로 인해 이날 경기는 ‘대기.
대니 돈은 붙박이 4번타자였다.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3 5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4번타자 공백은 김민성이 메운다.
2007년 프로 입문 이래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건 처음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번타자로 뛰었다.
발목이 좋지 않은 포수 박동원도 빠졌다. 박동원의 선발 제외는 지난 4월 15일 광주 KIA전 이후 2번째다. 백업 포수 김재현이 선발 출전, 선발투수 신재영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또한,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 등록, 6회 대타로 나가 데뷔 첫 타점을 올렸던 허정협도 7번 우익수로 나선다. 지난해 9월 9일 목동 두산전 이후 2번째 선발 출전이다. 유재신은 임병욱을 대신해 중견수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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