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UCL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의 감독인 지네딘 지단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앞서 결승에 진출한 프리메라리가의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오는 29일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호날두는 경기에서 승리한 뒤 지단 감독님을 지도자로서뿐만 아니라 인격체로서도 존경한다”고 밝혔다
앞서 호날두는 허벅지 근육을 다쳐 4강 1차전에 결장했었다.
경기에 복귀한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에 도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 했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호날두는 현재까지 16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선수들 모두 지단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며 지단 감독이 계속 팀을 이끌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호날두는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쳤고 추가 골도 넣을 뻔했다. 1-0 박빙의 승리였지만 그것으로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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