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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명장면] ‘라디오스타’ 용형-이승철이 말하는 ‘일기장’ 뒷이야기
입력 2016-05-04 23:42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작곡가 용감한형제와 가수 이승철이 최근 발매해 화제가 됐던 ‘일기장 작업기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 스타)에서는 용감한 형제와 이승철이 ‘일기장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철은 트위터에 팬들이 ‘나혼자 산다를 보라고 했다. 실검에도 계속 있더라. 그래서 방송을 봤다. ‘일기장이라는 노래를 2년간 가지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고 용감한 형제는 정말 이승철을 위해 쓴 거다”라고 덧붙였다.

용감한 형제는 장르가 내가 쓰던 장르가 아니어서 창피했다. 어렸을 때 우상 같은 존재였다. 내 노래가 형편없다고 생각해서 퇴짜 맞을 바에 추억으로 간직하려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잠으로 자고 눈을 떴는데 문자가 하나 와있었다. ‘승철이형인데 전화좀 줘라고 써있더라. ‘돈 비 샤이(Dont Be Shy)라고 써있었는데 영어를 못해서 그걸 또 인터넷에 쳐봤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철과 밀당을 했었냐”는 MC들의 질문에 고민을 되게 많이 했다. 밀당을 해야 할 거 같았다. 30분이나 1시간 정도 있다가 할까 했는데 그냥 바로 전화를 했고 만나게 됐다.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일기장은 현재 음원차트 100위권에서 밀려나 상황. 김구라는 이를 업하며 물어뜯기에 나섰고 이승철은 나온지 좀 오래돼서 그렇다. 하지만 좀 도와달라”고 재치를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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