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핫★] 손지창은 누구? 90년대 원조 ‘오빠’…지금은 ‘사업가’ 변신

배우 겸 손지창이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지창은 1989년 KBS 특채 탤런트 출신으로, 1991년 드라마 ‘무동이네 집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1991년 작곡가 유정연에게 발탁되어 가수 데뷔를 준비했으며, 1992년에 ‘내가 너를 느끼듯이 ‘혼자만의 비밀이란 노래를 타이틀로 한 1집 앨범을 발표하여 가요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그 당시 가수로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 앨범에서 작편곡은 유정연이, 작사는 손지창이 모두 했다. 실력과 외모 모두 갖춘 손지창은 소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8년에는 드라마 ‘일요일은 참으세요에서 공연한 배우 오연수와 결혼하여 슬하에 2남을 두었으며, 2004년 드라마 ‘영웅시대를 끝으로 배우활동은 접고, 기업 홍보 대행 사업을 하는 등 사업가로 활동을 넓혔다.

2004년 가수 겸 탤런트 이장우와 함께 그룹 피닉스를 결성하여 활동했으며, 2009년 5월 가수 겸 배우 김민종과 90년대 큰인기를 끌었던 The Blue를 재결성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손지창은 아내 오연수와 함께 아들의 유학 생활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고, 이번 ‘슈가맨 촬영을 끝낸 뒤에도 바로 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연예계 복귀보다 아내 외조에 더욱 힘을 쓸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