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FC가 창단 후 첫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6일 오전4시5분 스페인 라리가 비야레알 CF와 2015-16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프로토 승부식 36회차 및 기록식 18회차 대상경기이기도 하다. 지난 4월29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는 0-1로 졌다.
UEFA컵은 유로파리그의 전신 중 하나다. 리버풀은 UEFA컵은 3차례 우승했으나 2009년 유로파리그 개칭 후에는 2009-10시즌 준결승이 최고 성적이다. 비야레알은 UEFA컵 1회 및 유로파리그는 2번 4강에 올라갔으나 결승을 경험하진 못했다.
두 팀은 이번 유로파리그 준결승이 공식경기 첫 맞대결이다. 최근 분위기는 2승 1무로 3경기 연속 무패인 비야레알이 2연패이자 1무 2패로 3경기 연속 무승인 리버풀보다 좋다.
비야레알은 잔여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라리가 4위를 확정하여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반면 리버풀은 3경기가 남은 EPL에서 8위로 처져있다.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합류할 수 있는 4위는 이미 좌절되어 최대 5위까지만 가능하다.
그러나 유로파리그를 우승하면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으로 직행한다. 이미 라리가에서 예선 플레이오프 참가 자격을 얻은 비야레알보다 EPL 성적으로는 챔피언스리그가 불가능한 리버풀의 동기부여가 강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리버풀 홈에서 열리는 경기.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 중 하나인 ‘벳 365를 필두로 한 주요 11개 회사의 4일 밤 9시 기준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배당률 평균도 리버풀 1.75-무승부 3.67-비야레알 5.08이다. 비야레알의 승률이 리버풀의 34.4%이자 리버풀이 이길 가능성이 비야레알의 2.90배라고 예상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리버풀의 부상은 유의미한 변수다. 주장 조던 헨더슨(26·잉글랜드)과 공격수 디보크 오리지(21·벨기에)는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에 뛸 수 없다. 수비수/미드필더 엠레 잔(22·독일)의 투입도 장담할 수 없다.
반면 비야레알의 전력이탈 확정자는 공격수 레오 바프티스탕(24·브라질)이 유일하다. 수비수 에릭 바이(22·코트디부아르)도 허벅지 문제로 출전이 불투명하긴 하나 리버풀보다는 전력 누수가 적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버풀은 6일 오전4시5분 스페인 라리가 비야레알 CF와 2015-16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프로토 승부식 36회차 및 기록식 18회차 대상경기이기도 하다. 지난 4월29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는 0-1로 졌다.
UEFA컵은 유로파리그의 전신 중 하나다. 리버풀은 UEFA컵은 3차례 우승했으나 2009년 유로파리그 개칭 후에는 2009-10시즌 준결승이 최고 성적이다. 비야레알은 UEFA컵 1회 및 유로파리그는 2번 4강에 올라갔으나 결승을 경험하진 못했다.
두 팀은 이번 유로파리그 준결승이 공식경기 첫 맞대결이다. 최근 분위기는 2승 1무로 3경기 연속 무패인 비야레알이 2연패이자 1무 2패로 3경기 연속 무승인 리버풀보다 좋다.
비야레알은 잔여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라리가 4위를 확정하여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반면 리버풀은 3경기가 남은 EPL에서 8위로 처져있다.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합류할 수 있는 4위는 이미 좌절되어 최대 5위까지만 가능하다.
그러나 유로파리그를 우승하면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으로 직행한다. 이미 라리가에서 예선 플레이오프 참가 자격을 얻은 비야레알보다 EPL 성적으로는 챔피언스리그가 불가능한 리버풀의 동기부여가 강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리버풀 홈에서 열리는 경기.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 중 하나인 ‘벳 365를 필두로 한 주요 11개 회사의 4일 밤 9시 기준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배당률 평균도 리버풀 1.75-무승부 3.67-비야레알 5.08이다. 비야레알의 승률이 리버풀의 34.4%이자 리버풀이 이길 가능성이 비야레알의 2.90배라고 예상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리버풀의 부상은 유의미한 변수다. 주장 조던 헨더슨(26·잉글랜드)과 공격수 디보크 오리지(21·벨기에)는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에 뛸 수 없다. 수비수/미드필더 엠레 잔(22·독일)의 투입도 장담할 수 없다.
반면 비야레알의 전력이탈 확정자는 공격수 레오 바프티스탕(24·브라질)이 유일하다. 수비수 에릭 바이(22·코트디부아르)도 허벅지 문제로 출전이 불투명하긴 하나 리버풀보다는 전력 누수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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