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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시작부터 투런포 미소` [MK포토]
입력 2016-05-04 18:44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천정환 기자]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1회초 2사 1루. 두산 오재일이 투런포를 날리고 축하받고 있다.
잠실 라이벌 첫 맞대결에서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로 나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LG는 우규민이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5차례 등판해 2승 무패를 기록중인 우규민은 지난달 26일 삼성전에서 9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해 1108일만에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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