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변회·서울국세청 등 압수수색…`전관로비 의혹` 규명(1보)
입력 2016-05-04 15:35  | 수정 2016-05-04 18:55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4일 서울변회와 서울지방국세청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법조윤리협의회와 관할 세무서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해당 기관으로부터 정 대표의 형사사건을 맡았던 변호사들의 수임 내역과 변론활동에 따른 소득 신고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변호사들 외에도 정 대표의 구명 로비 의혹 관련자들의 납세 내역 자료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부장판사와 검사장 출신 변호사, 법조 분야 인맥이 넓은 브로커 등을 동원해 수사·재판에 영향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