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회계법인이 글로벌 회계법인 ‘그랜트 쏜튼(Grant Thornton) 의 한국회원사가 됐다.
4일 대주회계법인은 대명 그랜트쏜튼 회계법인의 국제본부를 인수해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회계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랜트 쏜튼은 지난 1904년 영국을 시작으로, 현재 4만2000명 이상의 회계 전문가와 전세계 130개국 733개 사무소를 통해 일괄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 매출액 46억달러 규모(2015년 기준)의 글로벌 선두 회계법인이다.
국내에서는 대명회계법인 국제본부가 한국회원사로 1991년부터 25년간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대명회계법인 국제본부가 대주회계법인에 편입됨에 따라 대주회계법인이 그랜트 쏜튼의 한국 회원사가 됐다. 권장시 대주회계법인 공동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대주회계법인이 보유한 600여명 회계사 등의 전문역량에 그랜트 쏜튼의 표준화된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가 더해져 국내 고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태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