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엄지의 제왕] 염경환 장인의 유쾌한 어록 I. "병원은 안가는게 상책"…'역시 愛주가!'
입력 2016-05-04 10:29  | 수정 2016-05-04 10:31
사진=MBN 엄지의 제왕


[엄지의 제왕] 염경환 장인의 유쾌한 어록 I. "병원은 안가는게 상책"…'역시 愛주가!'

3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염경환의 장인 서정국 씨가 출연해 아낌 없는 술사랑을 과시했습니다.

장인어른을 모시고 사는 염경환은 "사위지만 장인어른께 딸처럼 병원에 가시라고 매일 잔소리한다"며 말을 꺼냈습니다.

이에 서정국 씨는 "병원에 가기가 싫다. 만병의 근원은 술 때문이라고 잔소리 한다"며 "결론은 병원에 안 가는게 상책"이라며 특유의 유쾌함을 내보이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염경환은 "병원을 한번도 가본적 없는 장인어른에게 내시경부터 대장 검사를 적극 권유했다"며 "역시나 생애 첫 대장검사에서 용종 3개 발견됐고 이를 제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간암으로 아버지를 떠나 보낸 염경환은 "장인어른 역시 약주를 좋아하셔셔 혹시나 해서 간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간이 부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하자, 서정국 씨는 "간이 붓기는 왜 붓냐, 술 때문에 간이 부은 건 아니다"라며 끝까지 애주가 면보를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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