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마그네슘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 아몬드 섭취가 권장량 채우기에 좋아
입력 2016-05-04 10:11 
마그네슘 기억력/사진=연합뉴스
마그네슘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 아몬드 섭취가 권장량 채우기에 좋아



마그네슘이 기억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학습‧기억연구소 스스무 토네가와 박사와 중국 칭화대학 학습‧기억센터의 궈송 류 소장 공동연구팀은 지난 2010년 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동 연구진에 따르면 실험쥐를 대상으로 새로운 마그네슘 복합물질인 `마그네슘-L-트레오네이트`(이하 MgT)가 뇌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MgT를 넣은 쥐는 신경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의 유연성이 개선됐습니다.


또 기억력 강화와 공간지각력도 향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마그네슘은 우리 몸의 중요한 구성물질의 하나며 뇌의 노화작용을 늦추고 면역기능이 정상 작동하는 데 중요한 성분으로 꼽힙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알레르기, 천식, 심장병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한국영양학회는 마그네슘 하루 섭취량을 성인남성은 350mg, 성인 여성은 280mg, 임신 여성은 320mg 권장하고 있습니다.

마그네슘 섭취를 위해서는 견과류와 녹황색 채소, 과일을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아몬드 100g엔 310mg의 마그네슘이 들어 있어 마그네슘 권장량을 채우기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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