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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트리플3’ 정조준 야마다, 최근 11G 7홈런
입력 2016-05-04 09:58 
야마다 데쓰토(사진)의 타격감이 여전하다. 2년 연속 트리플3 달성도 꿈만은 아닌 것이 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야마다 데쓰토(23·야쿠르트)의 초반 페이스가 심상치않다. 2년 연속 트리플3(3할·30홈런·30도루) 달성도 불가능한 일이 아닌 듯 하다.
야마다의 뜨거운 타격감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그의 활약 속에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소속인 야쿠르트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4월말부터 선두권 도약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야마다는 지난 시즌 타율 0.329 38홈런 34도루를 해내며 트리플3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100타점까지 기록한 야마다는 타율 2위, 홈런 1위, 타점 2위에 랭크되며 센트럴리그 최고의 타자로 급부상했다. 지난 시즌 후 2년 연속 트리플3 달성을 목표로 했던 야마다의 목표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31경기를 치른 현재 야마다의 성적은 타율 0.348 홈런 11홈런 7도루다. 최근 11경기에서 7홈런을 때리는 등 엄청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추세로는 50홈런이 가능한 페이스라고 일본언론은 예측하고 있다. 상대투수들의 견제가 더욱 심해졌지만 야마다에게 슬럼프는 없었다. 그는 일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타격은 파도가 있다. 상태 좋지 않을 때가 분명히 온다”고 겸손함을 내비치며 스스로를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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