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성물산, 신저가 찍고 반등세
입력 2016-05-04 09:35 

부진한 1분기 실적으로 주가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삼성물산이 저가 매수세에 반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2500원(1.95%) 오른 1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삼성물산은 12만7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그동안 주가가 단기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이날 주가 반등을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7일 삼성물산은 올 1분기 매출액이 6조487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4348억원으로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실적 발표 당일 삼성물산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하는 등 부진한 실적 탓에 삼성물산 주가는 하향세를 보였다.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계획 발표 등의 호재에도 삼성물산 주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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