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4일 OCI에 대해 세계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로 인한 수혜를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충재 연구원은 현재 중국 폴리실리콘 스폿(Spot) 가격은 1㎏ 당 131.3위안, 20.3달러”라며 향후 폴리실리콘 가격이 1㎏ 당 21달러까지 상승하고 OCI의 목표대로 작년보다 폴리실리콘 생산원가를 20% 절감하면 연간 약 4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폴리실리콘 수요도 좋다. 증설은 태양전지, 모듈 업체만 하고 있는데 올해는 약 36만톤의 폴리실리콘이 필요할 전망”이라며 OCI의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석유화학, 카본소재, 에너지솔루션 부문의 영업이익까지 더할 경우 약 5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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