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캘리포니아, 또 산불 '악몽'
입력 2007-11-26 10:25  | 수정 2007-11-26 10:25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지난달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대형 산불이 재발했습니다.
이번에도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오늘의 해외 화제, 이성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달 최악의 산불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됐던 미국 캘리포니아가 또 대형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4일 발생한 산불이 말리부 지역 주택가로 확대되면서 주민 1만여명이 긴급 대피하고, 주택 수십 채가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불은 초속 22미터의 강풍을 타고 캘리포니아 남서 해안지역으로 번지고 있어 피해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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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하원 총선을 엿새 앞두고 야당이 반정부 시위를 벌여 경찰과 마찰을 빚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야당 지도자 등이 대거 연행되고 감금됐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푸틴이 이끄는 여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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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잉글랜드축구대표팀 주장 데이비드 베컴이 사상 처음으로 호주 땅을 밟았습니다.

베컴은 소속팀 LA갤럭시와 시드니FC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시드니에 도착했습니다.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해 시드니에 도착한 베컴은 오랫동안 오고 싶었던 곳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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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는 샬럿 밥캐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레이 앨런의 극적인 3점포로 96대95, 1점차로 승리했습니다.

보스턴은 경기 종료 4초 전까지 샬럿에 뒤졌지만 버저와 함께 앨런이 폴 피어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보스턴 셀틱스는 11승1패로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을 질주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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