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노동당 7차 대회를 맞아 모든 가구에 전자제품을 포함한 각종 선물을 제공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 북한 당국이 오는 6일 여는 7차 당 대회를 앞두고 주민들과 학생들을 총동원해 ‘각종선물 ‘상품 공급 등 여론전을 통해 민십 잡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가구별 배려 공급이 그 어느때보다 푸짐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전 제품으로는 판형 텔레비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이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체제 공고화를 꾀하려는 김정은 정권이 각종 선물로 주민들의 마음을 사겠다는 구태의연한 북한식 ‘선물 정치를 펼치는 셈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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