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3일 한화테크윈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태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1분기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0% 급증했다”면서 주 원인은 일회성 비용 제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효과 등”이라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1분기 원·달러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해 약 80억원의 수익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 늘어난 2조89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268억원을 예상한다”며 이는 일회성 비용 제거, KUH 및 T-50 계열 군수 엔진·신규 민수 항공기 엔진 부품 납품으로 매출액 2150억원 증가, K-9 자주포 폴란드 수출에 따른 매출액 약 600억원 증가, 양산 물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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