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 원내대표 선출 D-1…후보자들 "바쁘다 바빠"
입력 2016-05-02 19:40  | 수정 2016-05-02 20:16
【 앵커멘트 】
새누리당은 내일(3일) 20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을 뽑습니다.
딱 하루 남았는데, 세 명의 후보자들은 한 명의 의원이라도 더 만나려고 아침 일찍부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다네요.
이동석 기자가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출을 하루 앞두고 후보자들의 마음은 급하기만 합니다.

직접 다른 의원 사무실로 찾아가 홍보물을 나눠주는가 하면,

▶ 인터뷰 : 정진석 / 새누리당 당선인
- "잘 좀 부탁합니다."

▶ 인터뷰 : 정병국 / 새누리당 의원
- "발 빠르네요. 홍보물까지 만들고…."

왜 내가 원내대표가 돼야 하는가를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새누리당 의원
- "잘 되어가고 있나요?"

▶ 인터뷰 : 나경원 / 새누리당 의원
- "잘 아시죠? 저 찍어주셔야 합니다. 변화와 쇄신."

의원들의 쓴소리도 마다치 않고,

▶ 인터뷰 : 유기준 / 새누리당 의원
- "꼭 잘 부탁하겠습니다."

▶ 인터뷰 : 홍문표 / 새누리당 의원
- "확실하게 해주세요."

그런가 하면, 후보자들끼리 마주치는 어색한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 인터뷰 : 유기준 / 새누리당 의원
- "열심히 하세요."

▶ 인터뷰 : 정진석 / 새누리당 당선인
- "화이팅."

▶ 스탠딩 : 이동석 / 기자
- "총선 패배 후 흔들리는 새누리당의 첫 원내사령탑은 내일 오후 122명의 당선인 투표로 결정됩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 박광태 VJ · 서철민 VJ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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