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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포수였던 윤요섭 1군 제외…kt 4명 말소
입력 2016-05-02 18:40 
kt 포수 윤요섭은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의 포수 윤요섭(34)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t는 2일 1군 엔트리에서 윤요섭을 비롯해 투수 심재민(22), 이창재(24), 외야수 하준호(27) 등 4명의 선수를 제외했다.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변화다.
눈에 띄는 건 윤요섭의 말소. kt의 주전 포수였던 윤요섭은 시즌 첫 1군에서 제외됐다. 윤요섭은 지난 4월 20일 두산전 이후 김종민과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양새였다. 조범현 감독은 최근 김종민을 중용했다. 윤요섭은 올해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146 3실책을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한화의 투수 김민우(21)도 1군 엔트리서 빠졌다. 김민우는 5경기(선발 3회)에 나가 3패 평균자책점 15.83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대전 삼성전에는 마에스트리(31)의 뒤를 이어 나갔으나 2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1일 잠실 kt전에 선발투수로 나선 봉중근(36)은 하루 만에 말소됐다. 봉중근은 kt전에서 3이닝 2실점을 기록, 제 구위를 찾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도 14.34로 좋지 않았다. 이승현(25)도 봉중근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SK도 투수 정영일(28)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정영일의 시즌 성적은 7경기 1승 평균자책점 3.8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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