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공항, 강풍에 항공기 운항 차질 빚어
입력 2016-05-02 18:04  | 수정 2016-05-03 18:08

2일 오후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제주공항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항공기 8편 등을 포함해 항공편 13편이 제주공항에서 결항됐다.
이날 김해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20분 제주에 도착할 계획이던 에어부산 항공기는 제주공항 상공에서 강한 바람으로 착륙하지 못하는 등 2편이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5시 15분 대구를 출발해 제주로 오려던 제주항공 1편은 운항 계획을 취소하기도 했다.

제주공항에는 2일 오전부터 3일 오전까지 이륙과 착륙 방향에 난기류로 윈드시어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공항에 날씨로 인한 결항편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용객들은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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