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로하니 이란 대통령 "한반도 변화원해…어떤 핵개발도 반대"
입력 2016-05-02 18:03  | 수정 2016-05-02 19:19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개발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한반도에서 변화를 원한다”며 우리는 원칙적으로 어떤 핵개발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사드아바드 좀후리궁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를 갖고 한반도나 중동에서 위험무기, 핵무기가 없어지는 것이 우리의 기본 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양국 경제협력에 대해 두 나라의 무역관계를 전략적인 관계로 하는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한국 기업들이 직접 투자, 합작하고 기술도 이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이란에서 활동할 수 있다”며 양국 관계가 경제분야에서 발전하면 다른 분야에서도 발전할 수 있고, 한국기업이 이란에서 많이 활동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광분야 교류확대와 관련해 앞으로 테헤란-서울간 직항 비행기 (개설도) 합의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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