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피로로 인한 무거운 어깨, 발사믹 식초로 가벼워진다
입력 2016-05-02 13:17 
(사진제공=크라운제과) 출시와 함께 호평을 받고 있는 크라운제과의 ‘새큼한 C콘칲 모데나 발사믹


- 발사믹 식초의 신맛을 더해 새큼한 맛을 만들어낸 크라운제과의 ‘새큼한 C콘칲 모데나 발사믹 출시
출근길, 피로로 인해 어깨가 무거운 이들을 많이 보게 된다. 피로사회라는 책이 한 때 베스트셀러를 차지했을 만큼 우리 사회의 피로도는 높다. 끝없는 경쟁 상황 속에 너나 할 것 없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자극적인 음식이 쏟아져나오면서 입맛 또한 지쳐간다. 이렇게 피로가 지속적으로 쌓이면 만성피로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만성피로증후군이란 원인 모를 피로가 수개월간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예전에는 나이 든 사람에게 주로 나타났으나 최근엔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피로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만성적으로 피로가 쌓이게 되면 불면증,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정신심리학적으로도 영향을 받아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고 예민해지기 쉬우며 화도 잘 내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이 지속될수록 불균형한 영양 섭취, 의욕 저하가 이어져 무기력한 상태에 빠지게 되니 설상가상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이처럼 피로가 쌓이면 제때 해소해줘야 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가장 손쉬운 길은 힐링푸드를 섭취하는 것이다. 그 중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인 ‘식초는 노벨상을 3번이나 받은 식품으로 초산, 유기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구연산과 아미노산 성분이 체내 노폐물 배출과 지방분해를 촉진하여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식초 중 으뜸은 ‘발사믹 비네거(식초)다. 발사믹 식초는 식초 중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가장 높아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이탈리아에선 건강비법으로도 꼽히며, 발사믹 식초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찾기 힘들 정도이다. 발사믹 식초는 긴 발효 기간을 거치는데 무려 12년 정도의 장기 숙성을 거치고 나면 향이 강렬하고 농축된 맛을 낸다.


발사믹 식초는 각종 이탈리안 음식의 필수 재료로 쓰이고 있다. 최근엔 발사믹 식초를 최초로 활용하여 만든 스낵도 출시되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콘칲에 신맛을 더해 특이하고 건강한 맛을 만들어낸 크라운제과의 ‘새큼한 C콘칲 모데나 발사믹이 그 제품이다. 크라운제과 측은 지금까지 8,500억원의 매출, 7.7억봉 판매의 신기원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콘칲을 보다 발전시키고자 2년이 넘는 연구 끝에 마침내 발사믹 식초를 더한 새큼한 맛의 콘칲을 만들어 냈다. 정통 이탈리아 발사믹 식초라고 알려진 ‘모데나 발사믹과 화이트 체다치즈를 조화롭게 섞어내어 고급스러운 풍미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새큼한 C콘칲 모데나 발사믹 출시로 새로운 신맛 과자가 등장하여 짧은 기간 내에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식한 사람들은 기존 과자에서 느낄 수 없었던 맛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자꾸 손이 가게 된다는 평을 내놓았다. 신 맛 과자로서 스낵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새큼한 C콘칲 모데나 발사믹, 스낵 시장에서 새로운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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