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원그룹, 에콰도르 지진 구호 성금 15만달러 전달
입력 2016-05-02 11:17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오른쪽)이 2일 에레라 길버트 주한 에콰도르 대사를 만나 에콰도르 지진에 애도를 표하고 성금 전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 제공=동원그룹]

동원그룹이 지진 피해로 신음하고 있는 에콰도르 돕기에 나섰다. 2일 오전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에레라 길버트 주한 에콰도르 대사를 만나 지진 피해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성금 15만달러(1억7100만원)를 전달했다. 성금은 현금 5만달러와 미국 스타키스트 참치캔 등 구호품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미국 참치캔 자회사인 스타키스트 공장 중 한 곳이 에콰도르에 위치해 있어 이번 지진 소식에 누구보다 마음이 아팠고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구호 성금 지원과 함께 현지 직원들을 통한 봉사활동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원그룹은 지난 2008년 미국 1등 참치캔 브랜드인 스타키스트를 인수하며 에콰도르와 인연을 맺었다. 스타키스트는 미국령 사모아와 에콰도르에 참치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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