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자산운용, 홍콩 최초 원유 선물 ETF 상장
입력 2016-05-02 09:39 

삼성자산운용이 홍콩시장 최초로 선물기반 원유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29일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상품명 ‘Samsung S&P GSCI Excess Return Futures ETF를 상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뉴욕상품거래소 WTI 원유선물 지수에 100% 투자하고, S&P GSCI Crude Oil Futures Index ER을 추적지수로 한다.
문경석 삼성자산운용 패시브전략본부 상무는 이 상품의 홍콩시장 상장은 한국에서의 ETF성공 노하우를 홍콩시장에 전파함으로써 범 중화권 시장 진출 및 신시장 개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해외상장 ETF로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분리과세 상품으로서 연단위로 매매손익에 대한 통산이 가능하며 운용은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이 맡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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