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덱스터, 알리바바와 38억원 규모 VFX 수주 계약
입력 2016-05-02 09:34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덱스터는 알리바바와 영화 ‘삼생삼세십리도화 관련해 38억원 규모의 VFX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4.49%에 해당하는 규모다.
영화 ‘상생삼세십리도화는 알리바바 픽쳐스가 투자하고 루이필름이 제작하는 영화로 천계, 인간계, 마계를 배경으로 각 캐릭터들이 윤회를 거듭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멜로물이다. 양양과 유역비가 호흡을 맞춘 것으로 화제가 된 이 작품은 내년 춘절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덱스터 관계자는 덱스터의 기술력은 중국 영화 시장 내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며 제작사뿐만 아니라 완다나 알리바바와 같은 대규모 영화 투자자들도 덱스터에 대한 관심이 많고, 특히 알리바바의 경우 자사 프로듀서를 대상으로 한 VFX세미나를 요청, 진행하는 등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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