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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박찬욱 감독·김민희·김태리·하정우·조진웅…칸 레드카펫 밝는다
입력 2016-05-02 08:23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69회 칸 영화제(Festival de Cannes)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 ‘아가씨의 공식 스크리닝 및 기자회견, 레드카펫이 오는 14일(현지시간) 진행된다. 이번 칸 영화제에는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까지 ‘아가씨의 주역들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6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는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이 칸 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박찬욱 감독과 ‘아가씨의 주연 배우들은 14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공식 스크리닝 및 같은 날 진행되는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제5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올드보이, 제6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 상을 수상한 ‘박쥐에 이어 자신의 세 번째 경쟁부문 진출작 ‘아가씨로 다시 한 번 칸 영화제를 찾게 된 박찬욱 감독과 배우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그리고 신예 김태리는 칸 영화제 공식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과 팬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가씨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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