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일 NAVER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0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NAVER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373억원, 25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 33.8% 증가했다”며 이는 컨센서스와 당사 예상치를 모두 웃돈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는 전통적인 광고 비수기임에도 네이버 쇼핑·모바일 검색쿼리 증가에 따른 모바일 광고의 성장, 일본의 광고 성수기 효과에 따른 라인광고매출 성장, 엔화 강세 효과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모바일검색과 쇼핑 거래액 증가에 따라 국내 검색광고의 성장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 점은 이미 현재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면서 주가가 현재 수준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라인의 광고매출 성장이 필요하며, 라인뉴스·라인 라이브 등 일본 내 다양한 버티컬 앱에서의 광고 성과도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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