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한국토지신탁, 6월말~7월초 유가증권 이전상장 가능할 듯”
입력 2016-05-02 08:20 

하이투자증권은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빠르면 다음달~7월초 유가증권 이전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토지신탁은 3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코스닥 상장폐지를 결의하고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 코스피시장본부에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며 2011년 코스닥에서 이전상장한 하나투어가 상장예비심사신청 2개월부터 유가증권 시장에서 매매를 개시한 것과 비슷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토지신탁은 1분기 영업수익 475억원, 영업이익 268억원, 당기순이익 214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장 연구원은 영업수익이 시장기대치를 30% 가까이 웃도는 가운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예상치를 넘어섰다”며 한국토지신탁은 수수료수익과 이자수익 외 충당부채환입액과 대손충당금환입액도 영업수익으로 인식하는데, 이번 분기 큰 폭의 영업수익 증가에는 충당금적립률 감소 등에 따른 1회성 환입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수수료와 이자수익의 본격적인 증가는 신규 분양사업장진행이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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