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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고수 효과? 2회 만에 시청률 20% 돌파
입력 2016-05-02 07:59  | 수정 2016-05-02 10: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옥중화가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한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가 단 2회 만에 전국시청률 2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첫 회보다 2.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의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 옥녀(정다빈)의 수난시대가 그려졌다. 옥녀는 윤원형(정준호)과 정난정(박주미)의 관상과 사주를 봐주며 총명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기분 좋은 시간도 잠시, 두 사람의 딸로 오해를 받고 화적단에게 납치를 당했다. 고통의 시간을 보내다가 가까스로 구출되며 아찔한 상황을 모면했다.

또 윤태원(고수)도 전옥서 죄수로 첫 등장했다. 윤태원은 화적단의 두목을 죽이기 위해 옥녀와 모종의 거래를 하는 모습을 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이다. ‘허준의 신화를 썼던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상도 이후 약 16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는 시청률 10.0%, KBS 2TV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8.5%를 각각 기록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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