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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뚜기의 탄생’…신지은, 美 LPGA 132번 도전 끝 ‘우승’
입력 2016-05-02 07:53 

진짜 오뚜기가 탄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신지은(24·한화)이 132번째 도전만에 미국 진출 이후 첫 우승을 거뒀다.
신지은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숏아웃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그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쁨을 누렸다.
2011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동한 신지은은 이 대회 전까지 131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이 없었다.
양희영과 허미정은 나란히 12언더파로, 신지은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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