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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만회’ 이범호, 시즌 5호 홈런+1400안타 달성
입력 2016-05-01 19:18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김근한 기자] KIA 내야수 이범호가 1회 실책을 만회하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무실점 행진을 깨트리는 동시에 본인의 1400안타를 달성하는 기쁨도 맞이했다.
이범호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서 6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0-4로 뒤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범호는 이날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범호는 니퍼트를 상대로 볼카운트 1S 상황에서 2구째 117km 커브를 통타해 비거리 110m짜리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5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400안타. 특히 1400안타는 KBO 역대 32번째 기록이다.
한편, KIA는 이범호의 홈런으로 7회 현재 1-4로 추격 중이다.
[forevertos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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