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중국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한 영화 '꺼져버려 종양군'이 고(故) 슝둔 작가의 실화를 다룬 영화라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끈다.
'꺼져버려 종양군'(감독 한연)은 중국 유명웹툰 작가 슝둔이 연재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실제 낙천적인 성격이었던 슝둔은 2011년 8월 림프 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암 판정에도 굴하지 않고, 발병 5개월 후부터 병상에서 암과 싸우는 투병생활을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유머와 아름다운 사랑과 우정으로 충만한 병원 생활을 기록한 그는 호흡조차 어렵고 누울 수도 없는 상태가 돼서도 "뭐라도 써야 다들 걱정 안 하지"라며 본인보다 주변 사람들을 걱정하고 위로했다.
그렇게 탄생한 웹툰 '꺼져버려 종양군'은 2012년 3월 중국 시나웨이에서 연재를 시작해 조회수 3000만뷰를 돌파했으며, 그 해 8월 정식으로 출판까지 됐다.
중국각계의 유명인사들과 팬들은 응원 릴레이를 펼쳤고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해당 웹툰은 국내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꺼져줄래 종양군'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달까지 연재되기도 했다.
영화는 '이별계약'의 히로인이자 '중국의 수지' 바이바이허가 주연을 맡았고, 중국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는 오는 5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jeigun@mk.co.kr
중국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한 영화 '꺼져버려 종양군'이 고(故) 슝둔 작가의 실화를 다룬 영화라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끈다.
'꺼져버려 종양군'(감독 한연)은 중국 유명웹툰 작가 슝둔이 연재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실제 낙천적인 성격이었던 슝둔은 2011년 8월 림프 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암 판정에도 굴하지 않고, 발병 5개월 후부터 병상에서 암과 싸우는 투병생활을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유머와 아름다운 사랑과 우정으로 충만한 병원 생활을 기록한 그는 호흡조차 어렵고 누울 수도 없는 상태가 돼서도 "뭐라도 써야 다들 걱정 안 하지"라며 본인보다 주변 사람들을 걱정하고 위로했다.
그렇게 탄생한 웹툰 '꺼져버려 종양군'은 2012년 3월 중국 시나웨이에서 연재를 시작해 조회수 3000만뷰를 돌파했으며, 그 해 8월 정식으로 출판까지 됐다.
중국각계의 유명인사들과 팬들은 응원 릴레이를 펼쳤고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해당 웹툰은 국내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꺼져줄래 종양군'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달까지 연재되기도 했다.
영화는 '이별계약'의 히로인이자 '중국의 수지' 바이바이허가 주연을 맡았고, 중국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는 오는 5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