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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전주국제영화제 티켓 1000장 기부
입력 2016-05-01 13: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이솜이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엔젤'로 선정됐다.
이솜은 지난달 29일 전주국제영화제 이충직 집행위원장에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 티켓 1000장을 전주 지역 문화소외계층에 기부했다.
배우 이솜이 전달한 기부금은 버버리 코리아의 후원과 하퍼스바자와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조성됐다.
이솜은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영화관람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네마엔젤을 프로젝트를 처음 제의한 이현승 감독도 함께 무대에 올라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관람권 확대 등의 지원사업을 진행해 나갈 의지를 밝혔다.
2007년에 발족된 시네마엔젤은 영화배우 안성기를 비롯하여 송강호, 설경구, 황정민, 박해일,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 故장진영, 이나영, 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김강우, 전도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 송혜교, 김민희가 뜻을 함께 했다.
이정재와 이솜은 아홉 번째 주자로 바통을 이어받으며 배우 이정재는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상영작 티켓 1000장을 소외계층 청소년들에 전달한 바 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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