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화점에 쿵푸팬더 등장…관광객 유치경쟁
입력 2016-04-30 09:01  | 수정 2016-04-30 10:11
【 앵커멘트 】
백화점과 면세점 등 유통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백화점에 쿵푸팬더가 등장하는가 하면, 한류 마케팅도 한창입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비행기가 내릴 때마다 중국 관광객과 일본 관광객이 입국장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지난해에는 메르스로 관광객이 크게 감소했지만, 올해는 일본 지진의 여파로 한국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윤지원 / 기자
- "최대 18만 명에 달하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을 잡기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한 백화점은 중국 관광객이 좋아하는 대형 쿵푸팬더로 백화점 내부를 장식했습니다.

▶ 인터뷰 : 유형호 / 신세계백화점 글로벌마케팅 담당
- "유커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판다를 테마로 한 환대의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한류 열풍을 이용한 곳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수 빅뱅과 콜라보레이션 한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를 백화점 입구에 설치했습니다.

▶ 인터뷰 : 한 몽 쥬엔 / 중국 하남성
- "백화점 입구에 가수 빅뱅 옷이 진열돼 있어서 굉장히 멋있고, 한 번 더 눈길이 갑니다."

다음 주에는 우리나라도 4일간의 연휴가 예정돼 있어, 침체된 내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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