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데코 전문 브랜드 자라홈이 서울 가로수길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점한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자라의 모회사인 인디텍스 그룹이 운영하는 자라홈은 가구, 실내 평상복, 캔들 등을 선보이는 브랜드이다.
가로수길 플래그십 매장은 약 600㎡, 두 개 층 규모이며, 자라홈 키즈를 포함한 홈 데코와 관련 된 모든 컬렉션들을 판매한다. 가로수길 매장은 전 세계의 자라홈 이미지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매장 인테리어 자재들은 소재 본연의 모습을 살려 심플함이 강조되었으며, 플래그십 스토어의 흰 외관과 금색 로고 장식은 자라홈의 우아한 컨셉과 조화를 이룬다. 무채 색상과 밤나무 소재, 빛 바랜 자개 효과의 대리석 바닥이 특징이다.
자라홈 가로수길 매장은 매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컬렉션을 일 년에 두 번씩 선보일 예정이며, 신제품은 1주 2회씩 선보인다.
2003년 설립된 자라홈은 현재 한국을 포함한 65개 국에서 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라홈은 4000명이 넘는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이 매 시즌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하고, 전 세계 매장에서 매주 신제품을 선보인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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