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1조 6260억원 달성…전년比 9.4% 증가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올 1분기 동안 유럽·북미지역 판매실적 증가로 매출액(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늘어난 1조6260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51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3.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는 초고성능 타이어(UHPT) 판매 증가, 글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 확대가 매출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1분기 동안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33.7%를 기록하면서 내실있는 성장을 이끌었다.
또 한국타이어 제품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BMW 플래그십 모델인 BMW 뉴 7시리즈를 포함한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에 타이어를 공급한 것도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한국타이어는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프리미엄 타이어 점유율을 확대하고 교체용 타이어(RET)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