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협상의 연내 타결이 무산됐습니다.
한-EU 양측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5차 협상을 갖고 상품 개방과 자동차 기술표준에 대해 논의를 했지만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EU는 특히 협상의 최대 걸림돌인 유럽식 자동차 기술표준 수용과 관련해 6천500대에 대해 5년간 예외로 하자는 우리측 제안을 거부해 전체 협상이 상당한 진통을 겪었습니다.
다만 원산지와 서비스 투자, 지재권 분야에서는 비핵심 쟁점을 정리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진전이 있었습니다.
다음 6차 협상은 내년 1월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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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양측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5차 협상을 갖고 상품 개방과 자동차 기술표준에 대해 논의를 했지만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EU는 특히 협상의 최대 걸림돌인 유럽식 자동차 기술표준 수용과 관련해 6천500대에 대해 5년간 예외로 하자는 우리측 제안을 거부해 전체 협상이 상당한 진통을 겪었습니다.
다만 원산지와 서비스 투자, 지재권 분야에서는 비핵심 쟁점을 정리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진전이 있었습니다.
다음 6차 협상은 내년 1월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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