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숙련기술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생생한 현장경험과 노하우,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우수 숙련기술인들이 직접 나섰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28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2016 숙련기술전수 멘토-멘티 만남의 장을 개최했다.
산업현장의 우수 숙련기술인 멘토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 예비숙련기술인(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재학생) 46개 멘토링 그룹이 1:1 멘토-멘티 결연식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멘토링 발대식, 멘토 위촉장 전달, 멘토?멘티 화합과 소통의 장, 숙련기술전수 멘토링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멘토와 멘티 간 자유대화와 멘토링 시간에는 서로에게 높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숙련기술전수 멘토링은 기술·능력으로 인정받는 숙련기술인과 숙련기술인을 꿈꾸는 청소년 멘티들이 직접 만나 서로 소통하고 비전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전수뿐만 아니라 진로지도, 인적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전화익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원장은능력중심사회가 되려면 숙련기술을 우대하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면서멘토링을 통해 멘토는 숙련기술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직업의식을 높이고, 청소년 멘티들은 멘토들에게 교과서만으로 습득할 수 없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