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과다 강의료 부각...BBK수사촉구
입력 2007-11-23 15:55  | 수정 2007-11-23 17:28
신당은 김경준 씨 수사를 서두르라고 요구하는 한편 이명박 후보 흠집내기를 병행하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이 후보가 단 두 차례 강의에 3600만원을 받은 사실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당은 우선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후보 등록 이전에 수사결과 발표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지금까지 확인된 부분으로 수사결과를 먼저 발표하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김효석 /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
- "검찰이 좌고우면하다가 비리로 밝혀질 경우, 그를 대통령으로 만든 책임을 어떻게 질 수 있겠나."

임종석 원내부대표도 "정치적 눈치보기를 한다면 검찰이 의혹을 받게 된다"며 적극적인 수사를 주문했습니다.

정성호 의원도 "검찰이 한나라당의 압박으로 객관적 사실을 은페한다면 역사적 심판을 면치 못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후보를 둘러싼 또다른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명박 후보가 한양대 초빙교수로서 단 2차례만 강의하고 3600만원을 받은 행위는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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