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볼륨을 높여요’ 하차 언급 “절대 놔주기 싫었다”

‘볼륨을 높여요를 떠나게 된 유인나가 눈물을 보였다.

유인나는 27일 방송된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생각을 많이 하고 왔는데 마음 먹은 것과는 다르다”며 어렵게 입을 열었다. 그는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 자리 오니까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는 내가 ‘볼륨 가족들에게 먼저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기사가 먼저 났다”며 하차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차 이유에 대해 유인나는 이유를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더라. 절대 놔주기 싫었던 게 볼륨이었다. 아무리 바빠도 하고 싶었다. ‘볼륨을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 상황만 생각하고 욕심만 부려서는 안된다. DJ에게는 일주일 휴가 떠나는 것도 불편하다. 그런데 나는 비울 때가 많았고, 여러분이 그 시간을 기다려주셨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011년 11월7일부터 ‘볼륨을 높여요 DJ를 맡아 활동해온 유인나. 그는 오는 5월8일 방송을 끝으로 떠나게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