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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옥중화 이병훈이 만들어낸 한효주 신드롬…진세연도 통할까
입력 2016-04-27 21:22 
‘사극거장 이병훈 PD가 진세연을 선택했다.

진세연은 이병훈 PD의 새 드라마 ‘옥중화에서 옥녀 역을 맡아 연기하게 됐다. 그는 27일 오후 진행된 ‘옥중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병훈 PD의 새 여배우가 된 진세연. 그에게 이병훈 PD와의 호흡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사극거장과 아직은 어린 여배우의 만남이 편할 리는 없었다.

그러나 진세연은 당당했다. 그는 한효주, 이영애 등 선배들과 비교되는 것에 대해 부담을 표하면서도 열심히 하는 것이 내게 기대하는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이병훈 PD는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타들을 발굴해왔다. 전광렬의 ‘허준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으며, 이영애의 ‘대장금은 레전드가 됐다. ‘이산을 통해서는 정조=이서진 공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특히 ‘동이 한효주는 연기대상까지 품에 안으며 이병훈 PD가 낳은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수많은 스타들이 이병훈 PD의 손에서 새롭게 태어났고, 배우로서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 남배우와의 합도 훌륭했으나, 이병훈 PD가 최고의 합을 보여준 것은 한효주, 이영애 등 여배우와의 작업을 통해서였다.

그리고 그의 새 작품은 진세연이 주연으로 나서게 됐다. 배우로서 아직은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잡지 못한 진세연이 그와의 만남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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