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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시니어뮤지션 프로젝트 `노년반격` 프로듀싱
입력 2016-04-27 18: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이 시니어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노년반격'으로 돌아온다.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협업 프로젝트 나우프로젝트와 함께 공동음악창작에 앞장서고 있는 이한철은 올해 시즌2로 시니어 뮤지션을 지원하는 '노년반격' 프로젝트에 나섰다.
27일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 '노년반격'에는 지난 2월 실연심사를 통해 선발된 바야흐로와 실버그래스가 참여했다.
바야흐로는 김철모(보컬, 어쿠스틱기타), 진효근(색서폰)으로 구성된 팀으로 김철모의 자작곡 ‘이 나이쯤에를 발표한다. ‘이 나이쯤에는 은퇴 즈음에 느끼는 인생과 사랑에 대한 노래로, 담담한 어조의 보컬과 팝적인 감성의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져 소박하지만 세련된 느낌으로 완성된 포크록 곡이다.

대기업 근무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품고 지내온 김철모는 은퇴 후에도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취업 지원관으로 일하며 뮤지션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진효근은 경남재즈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음악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실버그래스는 컨트리의 한 장르인 블루그래스를 연주, 노래하는 밴드로 김구(만돌린, 보컬), 김원섭(콘트라베이스, 보컬), 이웅일(어쿠스틱기타, 보컬), 임영란(밴조, 보컬), 장광천(어쿠스틱기타, 보컬)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록곡 ‘첫 번째 가출은 이한철이 작곡한 블루그래스곡으로, 공동 창작 워크숍을 통해 시니어 멤버들이 직접 가사를 붙였다. 가사에는 시니어들의 어린 시절 강냉이 장수 아저씨와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편곡은 컨트리 공방의 장현호가 맡았다.
이들은 음원 발표와 더불어 5월 4일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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