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반도체 전문업체 KEC는 설비투자와 기술확보, 운영자금 조달 등을 위해 총 26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실권주는 주관사인 이베스트증권과 동부증권이 전량 인수한다. 발행되는 신주는 3000만주로 전체 주식의 50.8% 수준이며,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6월 3일, 신주상장예정일은 7월 29일이다.
회사 측은 영업력 강화에 집중한 결과 최근 국내외 고객사가 늘고 있으며 각 제품별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추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기 위한 발판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최대주주인 한국전자홀딩스(지분율 34.8%)는 최소 30% 이상 청약에 참여하겠다는 확약서를 주관사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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