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월드] "보이지 않아도 알아요" 아기와 엄마의 특별한 수영
최근 영국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아기를 데리고 수영장을 찾는 엄마의 감동적인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영국 웨일스 남부에 위치한 수영장에 15개월 된 아기를 데리고 온 엄마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기의 이름은 데이지 스미스로 안구가 없는 상태로 태어나는 희귀질환을 가진 무안구증 환자입니다.
비록 세상을 보진 못하지만, 엄마와 함께하는 수영을 제일 좋아한다고 합니다.
엄마의 품에 안겨 물장구를 치는 데이지는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아기의 엄마인 다니엘 데이지는 함성을 지르며 데이지가 자신의 감정을 맘껏 표출할 때 가장 큰 감동을 느낀다고 합니다.
출산 전, 그녀는 데이지의 장애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아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기의 엄마는 수영을 제일 좋아하는 데이지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꼭 수영장을 찾는다고 합니다.
아기를 향한 엄마의 큰 사랑이 느껴집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